장영란, 아들 응급실서 눈 위 꿰맨 부상에 “피 철철 심장 철렁 눈물 펑펑”[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6.10 07: 39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의 사고에 가슴이 철렁했던 심경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에구 속상해. 응급실에서 주사 맞고 피 철철 상처 꼬매고 그 모습 보는 나는 심장철렁. 가슴 찢어짐. 눈물 펑펑. 아이들 키우는게 이렇게 어렵구 늘 불안한지 몰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에구. 엄마는 너희들 낳고 겁이 더 많아졌어. 잃을 게 많아져서 그런가봐. 다치지 마라. 아프지 마라.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 아가들 건강하렴. 엄마들 맘 찢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최악의 하루 준우한테는 제일 행복한 하루라네요. 스티커 다 모아 선물 사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네요. 단순한 니가 좋아. 빨리 낫자 아들. 더 크게 안다쳐 그래도 감사합니다”라고 아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장영란의 아들 눈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다. 장영란의 설명으로는 눈 위가 찢어져 꿰맨 것으로 보인다. 장영란의 아들은 크게 다쳤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인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장영란 SNS 전문.
에구 속상해. 응급실에서 주사 맞고 피 철철 상처 꼬매고 그 모습 보는 나는 심장철렁. 가슴 찢어짐. 눈물 펑펑. 아이들 키우는게 이렇게 어렵구 늘 불안한지 몰랐어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에구. 엄마는 너희들 낳고 겁이 더 많아졌어. 잃을 게 많아져서 그런가봐. 다치지 마라. 아프지 마라.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 아가들 건강하렴. 엄마들 맘 찢어진다.
저한테는 최악의 하루 준우한테는 제일 행복한 하루라네요. 스티커 다 모아 선물 사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네요. 단순한 니가 좋아. 빨리 낫자 아들. 더 크게 안다쳐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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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영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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