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몸무게를 직접 밝힌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하루하루 달라진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변화는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옥주현은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가장 선호하지 않는 계절이 가까이 왔나보다”라고 적었다.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름엔 의상이 짧고 얇아짐에 따라 팔, 다리가 밖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옥주현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4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체중 및 체지방량 등이 적힌 인바디 결과표를 전격 공개했다. 키에 비해 적절한 몸무게였지만 옥주현은 “신체 활동량 충분한 62kg”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울. 다시 앞자리 바꿔보자”고 적었다.

며칠 후 옥주현은 다시 한 번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주부터는 탄츠 플레이도 시작되니 열심히 탄츠, 발레하며 저 상태로 돌아가도록 신나게 즐겨보자. 57kg gogogo”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옥주현도 다이어트 중 어려움이 있었다. 음식에 대한 조절이 어려웠던 것. 이에 ”저도 여러분과 비슷해요. 뷔페 가서 알뜰하게 가득 즐기고 배 부르니 퍼져있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늘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옥주현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이다. 블랙 컬러의 바디 슈트를 입고 한층 날렵해진 몸매를 드러냈다. 이에 핑클 멤버 이진, 가수 양파는 “너무 예쁘다. 이 사진 마음에 든다”며 옥주현의 노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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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