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무분별한 악성댓글로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10 08: 48

SBS '런닝맨' 측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제작진은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소감' 상단에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기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이 여러 사람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누구나 클릭해서 읽어볼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앞서 '런닝맨'도 이같이 운영돼 왔기 때문에, 이번 '비공개 전환'은 본인이 쓴 글 외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최근 전소민이 건강 상의 문제로 '런닝맨'을 떠났다가 복귀했는데, 악성 댓글 문제도 있었다고. 그러나 특정 멤버 개인을 위한 조치가 아닌 프로그램 전체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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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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