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서아-박영호 '결별'…"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 좋게 지내" (인터뷰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10 15: 50

“헤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친구처럼 사이 좋게 지내고 있어요.”
걸그룹 브레이브출신 크리에이터 박서아가 피트니스 모델 겸 트레이너 박영호와 결별했다. 서로 다른 길을 가리고 한 두 사람이지만 친분을 유지 중이다. 예쁜 커플로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별은 그만큼 예뻤다.
10일, 박서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SNL ENM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서아와 연인 사이였던 박영호가 서로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고 결별 소식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박서아와 박영호는 소개팅 콘텐츠를 통해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당당하게 열애를 고백했고, SNS에 사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올리는 이른바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에 네티즌들은 “예쁜 커플”이라며 응원했다.
박서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영상을 올리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서아는 “어떻게 이 이야기를 전할까 고민하다 글을 올린다”며 “(박)영호 오빠와 제가 앞으로 연인이 아닌 좋은 친구로서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아는 “아바타 소개팅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던 터라 저희보다도 더 아쉬워하시고 속상해하실 분들이 계시진 않을까 걱정이다. 저희는 서로 잘 지내고 있고,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서아는 “영상들은 저희가 지운다고 세상에 사라지지도, 저희가 만났던 게 없던 일로 되는 것도 아니기에, 추억으로 두기로 했다. 이 짧은 글 하나로 그동안 보내 주신 마음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그동안 저희들을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 오빠도, 저도 각자의 위치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럽스타그램’은 사라졌지만 유튜브 영상은 남았다. ‘결별’을 선택한 박서아와 박영호지만, 두 사람에게 네티즌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박서아는 OSEN에 결별 심경을 전했다. 그는 OSEN에 “결별했지만 여전히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서아는 “여전히 좋은 친구로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으니,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서아는 앞으로도 BJ, 유튜버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글서글하고 싹싹한 성격과 좋은 입담을 갖춘 박서아는 진솔한 상담을 해주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TV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BJ 겸 유튜버 박서아는 “앞으로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을 통해 더 진솔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진행 중인 사업에도 전념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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