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첫 영입아티스트' 다운(Dvwn)이 신곡 ‘콘크리트’로 달달한 매력을 뽐냈다.
다운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발표했다.
다운이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에는 새벽에 느끼는 감정을 녹여내, 타이틀곡 '콘크리트'와 수록곡 '빨간 눈' 두 곡이 포함됐다.

'콘크리트'는 다운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것은 물론 '인디요정' 치즈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설렘 가득한 새벽 감성송을 만들었다.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재지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특히 다운과 치즈는 "너를 데려갈래/내 비밀 장소/지도는 없어도 돼/우린 다 알아" "콘크리트 속에/너와 내 떨림에 밤/새벽이 와르르 부서져" "이곳을 봐 너와 내가 만든 장면" 등의 가사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다. 달달하면서도 미묘한 가사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콘크리트' 뮤직비디오는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스톱모션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 편의 뮤지컬 영화처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삭막한 콘크리트 속 피어나는 꽃(다운)과 벌(치즈)의 사랑 이야기로, 서로 다른 '방콕러' 꽃과 '핵인싸' 벌의 운명적 끌림과 풋풋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처럼 다운은 ‘새벽 제세동' 시리즈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놀라운 음악성을 증명해오고 있다. '콘크리트'는 다운의 작업물 중 지코의 최애곡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어떤 호평을 듣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