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프니엘에 둘만으로도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꽉 채웠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과 프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한 서은광을 모두가 반갑게 맞이했다. 방송 최초로 '아무도 모른다'를 공개한 그는, 2명의 매니저를 대동하고 나타나더니, 소속사에 직접 요청해 스케줄을 잡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은광은 "아무도 모른다'라는 타이틀로 7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이다. 8곡부터 정규라고 해서 맥시멈으로 7곡까지 담았다"며 이번 앨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같은 비투비 멤버인 프니엘이 운동화에 꽃을 달고 깜짝 등장, 리더 은광의 솔로를 축하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두 사람은 9년차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로써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랜덤 플레이 보컬 코너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라고 찐친 케미를 자랑했으나 '그리워하다' 무대부터 가사를 틀리고 말았다. 계속해서 연거푸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을 안타깝게 본 광희와 은혁은 "너무 대놓고 틀려서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고 번외편을 진행을 제안했고, 제시된 곡들을 자연스럽게 새로운 곡으로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며 마침내 성공했다.
은혁과 광희, 비투비 서은광과 프니엘로 나뉘어 팀전 게임도 진행됐다. 특히 빅매치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선택에도 불구하고 프니엘이 꽝에 당첨돼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서은광에게 고기가 돌아가면서 금손 인증에 성공했다.
서은광은 "대만족이었다. 두 형님의 좋은 기운을 받았다. 원조 전역돌들처럼 멋진 예능인이자 가수가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프니엘은 "은광이 형 솔로 나왔으니까 많이 듣고, 영화같은 뮤비도 보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서은광은 "2명이지만 완전체다. 다섯명의 몫까지 열심히 할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건강 잘 챙기셔서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멜로디를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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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