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좋은 아버지 되고 싶다..대화 多 화목한 가정 원해"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10 22: 41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좋은 아버지에 대한 바람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마음 상담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영탁에 이어 상담사 주노를 만났다. 임영웅은 카드 세 장을 고른 뒤, 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노는 임영웅의 말을 듣고 나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삶을 지금 살고 있는 것 같다. 누구보다 어린 시절부터 끼도 있고, 그 끼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해서 고민도 하고. 그런데 기회가 갑자기 주어졌다. 하지만 꿈꿔온 삶인지도 모른다. 현재 자신의 삶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주노는 "불편까지는 아니지만, 마음 속에 너무 많은 고민들이 있다. 막 살고 싶은 거다. 멋있게 늙어가고 싶은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임영웅은 "내 삶이 없으니까 스스로 멋있다는 생각이 못 든다"고 수긍했다.
주노는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임영웅의 바람도 짚어냈다. 임영웅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안 해봤는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봤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만한 것들을 메모한다"고 털어놨다. 또 어떤 가족을 만들고 싶냐는 물음에는 "화목한 가정, 대화가 많고 북적북적하고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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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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