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망상장애를 극복하고 진짜 경찰이된 김동영과 다시 만났다.
10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이시준(신하균)이 차동일(김동영)과 다시 재회했다.
이날 이시준은 앞서 자신을 경찰이라고 생각했던 중증망상상환자 차동일(김동영)과 재회했다. 차동일은 자신이 경찰이라고 생각해 경찰복을 입고 순찰을 돌았고 한우주(정소민)가 시상식 무대에 올랐을 당시 음주운전을 했다며 수갑을 채웠던 인물. 뮤지컬 배우였던 한우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이다.
이시준은 경찰복장을 한 차동일을 보고 또 다시 망상장애가 생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시준은 "너 또 그러는 거냐. 정말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동일은 정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진짜 경찰이 됐다.
이시준은 차동일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이제 진짜 히어로가 됐다"라고 말했다. 차동일은 "이제 선생님은 제가 지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준은 차동일에게 병원에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차동일은 "여기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이 새벽에 시신으로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은강병원 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간호사는 사망하기 전 동료 선배 간호사에게 환자들을 잘 돌봐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간호사는 박대하(정해균)와 함께 일했던 간호사였고 박대하의 소개로 지영원(박예진)에게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지영원에게 민사소송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시준은 사망한 간호사가 태움으로 힘들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