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알베르토, 깜짝 레오 동생 소식 "16주차, 사랑 꽃핀 집콕생활" (ft.스티븐X안드레아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2 06: 52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도 알베르토의 깜짝 둘째 소식이 랜선 이모들까지 설레게 했다. 
11일인 오늘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베르토가 둘째 소식을 전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봤다. 네덜란드에서온 스티븐 이었다. 한국살이 2년차라는 그는 "깔끔해서 인상적이었던 한국, 그게 내 첫 인상"이라면서 국제경영학을 석사로 마쳤다고 했다. 이어 스티븐은 "한국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할 기회가 생겨, 논문을 마친 후 모델 제의를 받아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면서 "현재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 중"이라 전했다. 

 
패션과 광고모델 활약 중이라는 그의 사진과 실물을 본 패널들은 "유럽 귀족은 본적이 없는데 상상했던 유럽 귀공자 스타일 느낌"이라며 완벽 비주얼의 남자 스티븐에게 감탄했다.  
스티븐은 홀로 부동산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개사와 언어의 장벽으로 초반부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독일 모델인 팀 왈터가 도착했다. 스티븐은 "의사소통 문제, 원하는 걸 100프로 표현할 수 없어 큰 문제다"면서 "그래서 한국말 잘하는 친구 팀을 불렀다"고 말했다. 
세 사람이 함께 매물들을 알아봤다. 하지만 알아듣기 힘든 부동산 용어 폭격에 두 사람이 당황했다. 급기야 가장 중요한 전세란 용어도 당황, 이내 비싼 보증금에는 더욱 좌절했다. 
결국 새 보금자리 찾기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티븐은 "좋은 집 찾기 힘들어, 하지만 더 좋은 곳 찾게되면 그땐 이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본 알베르토는 "사실 전세는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라 했고 안드레아스도 "외국인들에게 전세는 그림의 떡이다"라며  너무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외국인 전세금대출은 조건이 좀 더 까다롭다고.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결혼하면 쉽지만 혼자사는 외국인에겐 어렵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은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시골로 향했다. 한창 바쁜 농사철인 한 농가에 도착한 두 사람, 코로나 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어 농촌 일손돕기에 돌입, 두 사람은 안성의 특산물인 포도농사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아스는 "한국에서 두꺼운 포드 처음 먹어봐, 그리스에는 껍질이 얇다"면서 입맛을 다졌다. 
포토밭 두 사나이로 작업복으로 환복했다. 예상과 달리 포도가 아닌 고추밭 농사가 맡아져 두 사람은 당황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고추 소비량이 정말 많다"며 열심히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모내기에 돌입, 하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시골 억양과 사투리에 두 사람은 이해하지 못 하고 당황했다. 하지만 첫 모심기 추억을 안은 두 사람은 "농사하는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한다 생각, 매일 하면 내가 과연할 수 있을까"라며 새삼 농가의 고생을 깨달았다고 했다. 농부들을 향한 존경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C들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이지만,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면서 알베르토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둘째가 생긴 알베르토는 "아직 16주라 성별 모른다"면서 "레오한테만 동생소식을 전했는데 유치원에서 동생을 자랑해했다. 태명은 별똥별"이라면서 사랑이 꽃피는 집콕생활을 전했으며 건강한 둘째를 출산하길 모두가 기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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