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효린VS윤훼이, 효린 승리…효연 "굿걸 멤버로 영입하고 싶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2 06: 51

효린과 윤훼이와의 대결에서 효린이 승리를 차지했다. 
11일에 방송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는 두 번째 퀘스트로 '아이돌' 대결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2라운드에서 효린과 윤훼이가 대결을 펼쳤다. 
윤훼이는 "너무 센 상대라서 긴장이 된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경쟁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다들 세다고 생각할 것 같다. 이번엔 좀 다른 효린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대를 봐도 위로를 받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윤훼이는 "혼자 하는 무대라서 신경을 더 많이 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간점검에서 윤훼이의 곡을 들은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에일리는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훅이었다"라고 말했다. 
윤훼이는 리허설을 하면서 효린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윤훼이는 "눈을 피했다.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고 몰래 보는 건 얍삽해보여서 아예 눈을 피했다"라고 말했다. 윤훼이의 무대를 본 효린은 "래퍼라고 생각했는데 노래 보이스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윤훼이는 'One More Night' 무대를 공개했다. 마치 해변에서 야외공연을 펼치는 것처럼 시원하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반전으로 랩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장예은은 "이 노래는 우리끼리 듣기엔 너무 아까웠다"라고 말했다. 슬릭은 "진짜 팔색조다"라고 말했다. 라비는 "랩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하시는데 음색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라이벌인 효린 역시 "무대가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너무 신선하고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훼이는 "짧은 시간이지만 고뇌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들어서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9Lives' 무대를 공개했다. 효린은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힐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효린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효린의 무대를 본 라비는 "이겼다"라고 소리쳤다. 유아는 "이 정도이실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폐가 다섯개 있으신 것 같다. 아가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길고 경이로운 경지였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굿걸 멤버로 영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너무 놀라서 벙찐 상태로 봤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는 승리는 효린이 차지했다. 게다가 라운드 중에 가장 큰 점수차를 보였다. 효린은 "우리 팀에 조금이라도 힘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올린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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