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됐나요?"..'바퀴달린 집' 성동일X김희원X여진구, 첫 캠핑 어땠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12 08: 00

시청자들은 힐링이 됐나요?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가 의기투합, 바퀴달린 집을 몰고 첫 번째 캠핑을 떠났다.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내 집 앞에 펼쳐놓고 야심차게 시작한 캠핑. 모두 처음인 만큼 힐링보다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서 더 유쾌함을 남기는 첫 캠핑이었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달린 집’에서는 강원도로 첫 번째 캠핑을 떠난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여진구에게 새 집을 소개했고 게스트 라미란과 혜리를 맞을 준비를 했다.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는 ‘바퀴달린 집’을 운전하기 위해서 직접 대형차 면허 시험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희원과 여진구는 단번에 합격했고, 성동일은 아쉽게 불합격했다. 첫 번째 캠핑의 운전대는 결국 김희원이 잡게 됐다. 이들은 규정 속도에 맞춰 서울을 출발했고, 6시간 40분이 걸린 끝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는 미리 도착해 있던 혜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혜리는 성동일을 놀라게 하며 시끌벅적하게 등장을 알렸고, 김희원, 여진구와 인사를 나누면서 금세 편안하게 멤버들 사이에 섞였다. 성동일은 혜리가 좋아하는 소고기를 사기 위해 시장에 함께 갔다.
멤버들이 시장에 간 시각 라미란이 도착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라미란은 전화를 받지 않는 성동일과 김희원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먼저 집을 구경하면서 감탄했다. 시장을 본 후 도착한 성동일과 김희원, 혜리는 라미란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지만 라미란은 여진구에게 유독 반가운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줬다.
게스트들이 모두 도착한 후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는 본격적인 저녁 준비에 나섰다. 성동일은 고기를 구웠고, 여진구는 미리 배워 온 고추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진구의 고추장찌개는 2시간이 넘게 걸리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떡볶이 맛이 난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첫 번째 캠핑인 만큼 시끌벅적한 하루가 이어지기도 했다. 저녁식사를 정리하던 중 집에서 물이 새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또 여진구가 만들어 온 식혜는 더운 날씨 탓에 상하기도 했다. 열정을 보이던 여진구는 당황스러워헀다. 그런가 하면 오랜 시간 운전을 해서 피곤해 하던 김희원은 “오늘 정말 배운 게 많다. 내가 정말 부족하구나”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바퀴달린 집’ 멤버들의 첫 번째 캠핑은 잔잔하기보단 시끌벅적한 힐링이었다. 라미란과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특히 혜리는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열정적인 여진구와 아빠 같은 성동일, 삼촌 같은 김희원의 조합도 꽤 인상적이었다.
‘바퀴달린 집’은 바뀌가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여행을 보는 듯한 매력을 가진 만큼 점차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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