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신메뉴 개발 후 또 다시 맞은 위기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12 07: 57

박해진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신제품 개발 후 또 다시 위기를 겪는 가열찬(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섬에서 빠져나온 가열찬은 회사로 바로 복귀했고 차 과장(영탁)이 상하이 지사 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고 하자 "아니 부장 건너 뛰고 바로.?"라며 놀라워했고 곧장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마케팅영업팀은 가열찬이 만드는 제품들을 하나씩 맛보며 시식평을 했다. 그러던 중 김승진(홍승범)은 "위가 아파서 잘 못먹겠다. 한끼만 먹어도 피똥 싸는 라면을 몇 개나 먹는 거냐. 개발팀도 아니고, 개발을 하고 싶으면 혼자 하시던가"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가열찬은 "이제부터 혼자하겠다. 언제는 혼자 안 했나. 내 메뉴로 당신들 먹여살렸잖아"라며 분노했다. 이후 가열찬은 혼자서 신제품 개발을 하다 쓰러져 더 이상 매운 음식을 먹지말라는 경고에도 신제품 개발에 몰두했고 한지은의 도움으로 핫쭈꾸면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핫쭈꾸면에 들어가는 참기름 제품을 납품하는 태선성식품에서 바람 물질이 나왔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가열찬은 이만식(김응수)과 함께 공장을 찾아가 사장을 만났고 사장은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며칠 전 제품을 가져가서 검사를 하더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억울해했다. 
가열찬은 책임을 묻는 남궁준수(박기웅)을 찾아가 "이거 사장님이 벌인 일이잖냐.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남궁준수는 "이것보다 더 한것도 할 수 있어"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가열찬은 자신이 직접 성분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바람 물질이 나온 사실에 좌절했다. 태선식품 사장은 "얼마 전부터 기계가 작동하다 멈추더라. 기계를 사려면 돈도 많이 들고"라고 실토했다. 이에 가열찬은 "사장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럴 수 있냐"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퇴근하던 주윤수는 혼술하던 탁정은을 만났다. 주윤수는 "핫쭈꾸면 이태리 씨 성과니까 확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 참 추잡하죠?"라고 물었고 탁정은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주윤수는 "선배님 비밀수첩을 봤다. 우리 탕비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써 있더라. 선배 횟수를 세어보니 하루에 딱 한 번 가더라 이해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탁정은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주윤수는 탁정은을 위로하다 입맞춤을 하게 됐고 "죄송하다"며 이내 당황했지만 다음날 아침 주윤수의 방에서 함께 아침을 맞았고 회사에서 탁정은 주윤수를 피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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