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유닛을 결성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이 스페셜 유닛을 결성해 색다른 모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영등포에 사는 닉네임 포박 님과 연결이 됐다. 신청자는 "어머님이 몸이 좀 좋지 않다. 어머님 때문에 전화를 했다. 한 8000통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과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같다며 "남자는 주먹 아니겠냐. 두 주먹"이라고 말해 모두가 임영웅임을 확실했고 임영웅 역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신청자는 "오늘은 정동원한테 듣겠다."고 이야기했고 김성주는 "지금 임영웅 씨를 좋아하는데 정동원한테 신청을 하는 거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신청자는 "어머님이랑 저랑은 정동원을 좋아한다. 원곡자한테 노래를 듣기보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노래를 듣고 싶었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힘차게 노래를 불러 97점을 얻었고 성인 건강 영양식을 뽑는데 성공했다.
이어 인천의 사연자와 연결됐고 신청자는 "공항에서 근무중인데 현재 코로나로 인해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 빨리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임영웅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힘이 되는 노래 들려 드리겠다"고 전했고 신청자는 '서시'를 부탁했고 임영웅은 고음을 뽐내며 서시를 열창했다.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즐겨 부르던 노래를 덕분에 부를 수 있어서 힘이 된 무대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강원도의 이따이따요 닉네임을 쓰는 신청자와 연결이 됐다. "거기 반짝반짝 빛나는 분 없냐? 있을 텐데 너무 빛나서 눈이 아플 텐데.. "라며 김희재를 선택했다. 이어 신청자는 "남편이 군인이다. 근데 요즘 집안일을 하고 계신다. 저는 희재 씨만 따라다닌다. 제가 주입식 교육을 시키는 중이다. 안 그러면 밥을 안 준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연자는 '폼나게 살거야'를 신청했고 임영웅은 "나는 진짜 사나이 신청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6점을 받았다.
이후 김성주는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스페셜 유닛이다"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영탁이 '민탁동또'을 결성해 엑소의 '으르렁'을 불렀다. 네 사람은 춤, 랩을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이찬원은 랩도 구수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탁, 임영웅, 김희재, 김호중이 발라드 유닛 '탁호웅희'를 결성해 청혼을 감미롭게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