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이 영화 '유령'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12일 오후 설경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영화 '유령'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도 "'유령'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 역시 "'유령'은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했다.
영화 '유령'은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을 비롯해 2018년 '독전'으로 520만 명을 동원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스파이 액션 작품이다. 독립군 영화 중에서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으로 알려졌고, '택시운전사'(2017), '말모이'(2019) 등을 만든 제작사 더 램프가 만든다.
세 배우가 출연을 확정하면, 설경구는 '소년들'을 마무리하고 합류하며, 이하늬는 '죽여주는 로맨스', 박소담은 '특송'을 끝내고 출연하게 된다.
특히 이하늬는 지난 11일 배우 윤계상과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차기작 '죽여주는 로맨스'에 이어 '유령' 출연 검토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열일' 행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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