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슬옹, 강호동 잡으러 온 스타킹 좀비로 등장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13 21: 45

임슬옹이 강호동을 저격하며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임슬옹이 스타킹 시절 강호동에게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슬옹이 "강호동" 이라며 등장했고 강호동은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이제 전학 왔어"라며 직접 안 와 교탁에 내려놔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 정찬성은 임슬옹의 여사친, 남사친아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임슬옹은 "내가 강호동을 잡으려고 모든 판을 짠 스타킹 좀비 임슬옹"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임슬옹이 브라질에서 열린 UFC 경기에 응원을 왔다. 그때 왜 오나 싶었다"며 친해진 계기를 설명했고 임슬옹은 "워낙 경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모 채널에서 비용을 대줘서 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정찬성은 "이제 알았다. 자비로 온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임슬옹은 강호동에게 "인터넷 검색을 잘못해서 전국민을 상대로 잘못된 말을 하냐. 나는 나주 임씨가 아니야. 나는 부안 임씨야"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포털 사이트 분발해야겠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스타킹 시절 강호동한테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강호동이  내가 멘트를 하려고 하면 고개를 돌렸다. 작가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더라"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듣던 정찬성은 "나도 출연자로 나가 봤는데.. 연예인은 다 잡는데 우리한테는 잘 해줬다"고 이야기했고 아형 멤버들은 "출연자들은 소문을 낼 수 있지만 연예인은 그렇게 못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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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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