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강하늘, '쎄시봉' 인연 조복래 지원사격..여심 저격 미성 '심쿵'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13 23: 58

배우 강하늘이 동료 조복래를 위해 '악인전'에 출격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에는 배우 조복래, 강하늘이 출연했다. 
강하늘은 조복래를 돕고자 '악인전' 출연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영화 '쎄시봉'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극 중 강하늘은 윤형주 역을 맡았고, 조복래는 송창식을 연기했다.

강하늘과 조복래의 우정은 약 5년이 지났지만 여전했다. 조복래는 "그때 정우 형, 진구 형이 서른다섯이었다. 지금 내 나이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나갔지 않나"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강하늘과 조복래는 '사랑하는 마음'과 '백일몽'을 즉석에서 불렀다. 특히 강하늘은 '백일몽'을 듣자마자 오래 전 화음을 떠올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솔로곡 '조개껍질 묶어'에서 맑은 미성을 자랑했다. 
강하늘과 조복래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도 열창했다. 강하늘은 즉석에서 허밍으로 화음을 넣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에 스스로도 놀랐다. 강하늘은 "우리 연습을 많이 했나봐"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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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인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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