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이국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생일상을 받고 감동 받는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유튜브 웹 예능 촬영을 진행했다. 매장에 들러 자연스럽게 촬영을 해야 했지만 매장에 손님도 없고 사장님들이 없어 당황해했다. 이에 홍현희는 매니저와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스태프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홍현희는 스태프와 대결을 하며 짜장면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가 짜장에 밥을 비벼 먹자 홍현희 역시 밥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식사를 마친 매니저는 "앞서 촬영이 잘 안 됐는데 누나 덕분에 텐션이 좀 오른 것 같다"고 전했고, 다음은 가로수길로 촬영을 나섰다. 홍현희는 남자 팬들이 사진을 찍자 행복해하며 "저의 어디가 좋냐? 예쁘다? 귀엽다. 깜찍하다? 어떤 거냐"고 물었고 남자 팬들은 "개성이 있다. 어디에도 없는 캐릭터 아니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됐지만 이곳도 사람이 없어 촬영을 접었다. 홍현희는 "울적하고 다운 되고 걱정거리가 빗방울처럼 늘어난다. 비까지 온다"라며 속상해했다.
그 시각 이국주가 홍현희의 생일상을 차려 주려고 집을 찾았고 홍현희 없이 제이쓴과 만난 이국주는 서먹서먹했다. 이에 제이쓴은 "혹여나 제가 불편하면 제가 나가 있을까요?. 목욕탕이라고 갔다 올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음악이라도 틀어야 하나"라며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했고 제이쓴은 거실에 있다가 이국주가 부르면 바로바로 들어가 음식 만드는 걸 도왔다. 이국주는 제이쓴에게 "제육볶음, 소고기 육전을 할 거다"고 밝히면서 "저는 말이 별로 없다.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음악 듣고 계셔라"며 끊임없이 말을 건넸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유병재는 "말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제이쓴은 거실에서 이국주가 가져온 삼계탕을 끓이고 상을 차리면서 끊임없이 부탁하는 이국주를 대하느라 "우리집인데 왜 안 편하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그때 홍현희와 매니저가 등장했고 홍현희는 이국자가 차려준 생일상을 받으며 "나 진짜 너무 감동이다. 밥해준 것도 고마운데 생일 케이크까지.. 내가 챙겨줘야 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현희는 "코빅으로 넘어갔을 때 저를 챙겨준 고마운 친구다"라고 전했다.
이국주가 만들어 준 삼계탕을 맛 본 세 사람은 "이거 정말 약이다. 국물이 진하다. 고기가 살살 녹는다"며 감탄했다.
홍현희는 이국주가 매니저와 7년 정도 됐다고 전하자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너희 부부처럼 우리가 재밌어"라고 밝히면서 "매니저 오빠가 내 돈 2억을 가지고 튀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럴 사정이 있겠지"라며 매니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제이쓴과 매니저는 이국주 첫인상으로 "귀엽다'고 전했고 홍현희는 "국주는 섹시한 쪽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우리끼리 이러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고기 육전을 준비했고 제이쓴은 회사에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제이쓴이 떠난 뒤 홍현희는 "이제 좀 씹어야 할 것 같다. 해산물을 먹자 이제 내가 대접할게"라며 계속해서 음식을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이 끝나자 홍현희는 이국주에게 "너무 잘 먹었다. 올 초복, 중복, 말복은 내가 책임질게 너무 고마워"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