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하오x잼잼이, 하드 캐리한 '1박2일' 여행기 [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15 06: 52

 하오와 잼잼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드 캐리(hard carry)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하오와 잼잼이의 1박 2일 여행기가 담겼다.
앞서 잼잼이와 하오는 문희준, 개리와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던 바. 이 기간에 잼잼이의 생일도 겹쳐 문희준을 필두로 개리, 하오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두 아빠와 하오는 잼잼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작전을 짰다. 리본을 메고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는가 하면,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문희준의 아내 소율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 
캐릭터 포비의 탈을 쓰고 크레용팝의 ‘빠빠빠’ 안무를 선보인 소율은 H.O.T의 ‘캔디’까지 소화하며 댄스 본능을 깨웠다. 이에 잼잼이와 하오도 신이 나 춤을 따라했다.
“왜 왔냐”는 잼잼이의 질문에 포비로 변신한 엄마는 “희율이 생일이라서 왔다”고 소개했다. 잼잼이는 포비가 떠나자 “포비 왜 갔냐. 근데 엄마 목소리 같아서 좋았다"고 알아차려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저녁식사로 개리가 고기굽기를 담당한 가운데 하오가 “빨리 구워서 잼잼이 주자. 버섯도 구워, 잼잼이가 좋아한다”고 아빠를 채근했다. 하오와 개리, 문희준까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잼잼이만 “난 안 졸려”라며 단단한 체력을 자랑했다.
이튿날 아침 가장 먼저 눈을 뜬 하오는 “잼잼이는 안 일어나? 하오는 일어났는데”라며 잼잼이에게 ‘늦잠꾸러기’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하오와 잼잼이는 시시각각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오가 먼저 “하오는 잼이 좋다”고 하자, 잼잼이도 웃으며 “나도 하오 좋아해”라고 화답하는 식이었다. 아이들의 애정 표현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