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머리 자르지 않는 이유.."신체발부 수지부모"[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16 09: 15

배우 류승범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류승범은 16일 자신의 SNS에 류시화 엮음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어린왕자'와 이 책은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하며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것인지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라고 권유했다. 

류승범은 해외 거주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기른 장발이 그의 새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류승범은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꼈다 들었ᄉ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들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라고 자신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에 이런 이유가 있다는 것을 설명,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인디언들의 그림이 담겨져 있다.
한편 류승범은 3년간 교제한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최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슬로바키아인인 여자친구는 현재 임신 중이다.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 여자친구는 류승범보다 10살 연하다.
- 다음은 류승범 글 전문
류시화 엮음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어린왕자’ 와 이 책은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것인지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꼈다 들었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 Draw In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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