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女팬 뺨때려?.."이게 팬서비스야?" vs "부탁해서 했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17 14: 15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과격한(?) 팬서비스를 펼쳤다. 
최홍만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 여기에 그가 여성 팬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팬서비스의 일종. 
최홍만은 커다란 손으로 여성 팬의 뺨을 때렸고 퍽 소리가 났다. 긴장하고 서 있던 여성 팬은 맞고 난 뒤 놀랐지만 최홍만과 다정하게 포옹했다. 

최홍만은 일본어로 "부탁해서 했다"며 "여자라서 가볍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끈한 팬서비스라는 반응과 장난이 지나치다는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홍만은 2003년 제41대 천하장사에 올랐으며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방송 출연도 활발하게 하며 팬들을 만났다. 
하지만 잇따른 경기 패배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지난해 6월 국내 종합격투기 무대에 1년 7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에게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220cm, 150kg의 거구인 최홍만이지만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큰 펀치에 이어 니킥을 허용했고 이후 소나기 펀치를 맞으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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