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이 절친인 개그우먼 신봉선과의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줬다.
진재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비 소리에 새벽부터 깼는데 나는 비오는 날이 너무 좋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장화도 좋다"라면서 "나는 장화가 4개나 있었는데 아. 그 중 하나는 봉선이가 취해서 신고갔지. 양말처럼 편하고 딱 맞는다며 신고갔지"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재영이 언급한 '봉선'은 개그우먼 신봉선. 두 사람은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또 "아. 그 장화 안에 긴 구두주걱 꽂아놨는데..꽂힌채로.장화신고 막뛰어가던 그애가 생각난다"라 덧붙여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진재영의 침실로 보이는 곳에서 편안해보이는 포즈를 취한 '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진재영은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2017년부터 제주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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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재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