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윤아는 1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 아이 두 명을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자연스럽게 공감했다.
김윤아는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육아를 부모님에게 부탁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보통 저를 갈아넣어서 해결한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하는게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세배는 힘든다. 상대가 어른이면 대화가 되는데 의사소통이 안된다. 나를 삭이고 가는 과정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윤아는 황혼 육아를 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자우림의 '새'를 불러줬다. 김윤아가 '새'를 부른 이유는 두 명의 손자가 할머니에게 치킨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