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포천 사랑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포천의 아들'답게 포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부모님이 자연과 함께 살고 싶어하신다"며 "포천, 동두천, 경기 북부 지역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한 단독 주택, 2층 집이면 더 좋다. 나중에 손자, 손녀들이 놀러와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아지도 키우고 있다. 매매가는 5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임영웅x김희재가 인턴 코디로 나섰고 덕팀에서는 조희선x양세찬이 인턴 코디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숙은 복팀으로 나선 임영웅과 김희재를 보며 "그나저나 집을 잘 알까"라며 궁금해했고 박나래는 "포천하면 예전에는 이동갈비였는데 지금은 임영웅이다. 포천의 아들이다. 포천을 꿰뚫고 있다"고 전했고 임영웅 역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덕팀에서 포천으로 2행시를 해달라고 갑작스럽게 제안했고 살짝 당황한 임영웅은 "포천은.. 천국이다"라며 센스있게 2행시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덕팀 양세찬은 "동두천에서 20년을 살았다"며 자신만만해했고 복팀 양세형은 "쟤는 양아치였다. 내가 1년 더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학창시절 의정부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후 양세형, 임영웅, 김희재가 즉석에서 '웅형재'를 결성해 포천시 동교동으로 향했다. 임영웅은 "이곳은 친구들이 사는 곳이다. 여기가 버세권이다. 1분도 안 걸리는 곳에서 버스 정류장이 있다. 고층 건물이 없어서 하늘을 보기에도 좋다. 살기 좋은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매물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매물을 소개하며 "이 곳, 집 이름이 포천 히어(hero)로다"고 밝혔다. 화려한 자연 조경이 눈길을 사로 잡은 뒷마당과 텃밭까지 갖춰진 마당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세형은 "여기 확정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집안 내부에 들어서자 높은 층고와 깔끔한 거실, 독특한 조명이 있었고 주방은 ㄷ자형이 아니라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큰 방 안에는 넓은 드레스룸이 갖춰져 있었고 2층으로 향하자 넓은 복도와 문 3개가 있었다.
첫 번째 문을 열자 마당을 품은 발코니가 등장했고 임영웅은 "힐링 공간이다. 요가 매트를 깔고 요가를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재가 요가를 선보였고 임영웅은 역시 요가를 해보려고 나섰지만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4억 원.
이후 임영웅은 "포천에 산정호수가 있다. 먹거리도 있다. 이동갈비, 막걸리 한탄강, 백운 계곡도 있다"며 포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