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90년생 동갑 김태리・고아라・윤아 "모두 훌륭해 리스펙!"[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22 12: 09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박신혜(31)가 “그 분들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 제가 감히 평가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 고아라 윤아 신세경 등 90년생 배우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분들이다. 그 분들을 모두 리스펙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90년생인 박신혜는 고아라, 김태리, 신세경, 윤아와 동갑내기로 현재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어 박신혜는 “아마도 그 분들과 제가 데뷔 시기도 비슷할 거다. 저희가 10대 시절부터 (연예계) 일을 해왔기 때문에, 유아인씨 표현을 빌리자면, 정말 10년 동안 한 직업만을 갖고 살아왔다”며 “많은 분들에게 저희가 잊히지 않고 시청자들에게도 저희의 이름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기억을 해주신다면, 저희 모두가 그 10여 년을 허투로 보내지 않았구나, 싶을 거 같다”라고 비교했다. 
90년생인 신세경은 1998년에, 박신혜와 고아라는 2003년에, 윤아는 2007년에, 김태리는 2016년에 각각 데뷔했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새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집・퍼스펙티브픽처스)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 영화는 원인불명의 증세를 겪는 사람들이 주민들을 공격하게 된 가운데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이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그린 생존 스릴러. 박신혜는 홀로 살아남은 김유빈 역을 맡아 오준우 역의 배우 유아인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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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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