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식벤져스' 봉태규→문빈X문가영, 친환경 웨이스트 프로젝트 본격 '가동'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5 06: 52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식당의 첫 영업개시를 앞두며 제로 식당 판타지를 열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식벤져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의 오픈을 알린 가운데, 멤버들을 모았다. 먼저 문빈은 "버려진 식재료로 음식을 한다는 것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좋다,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했고, 문가영도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봉태규는 "음식물 쓰레기가 '0' 이란 것이 판타지, 가능하단 것이 놀라웠다"고 했다.  
송훈 셰프는 "베를린과 런던, 뉴욕 등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초로 한국에도 시도하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 오픈에 관심을 보였다. 송훈 셰프는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다음날 제로 웨이스트 식당 오픈을 하루 앞두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모두 광장시장에 모였다. 식벤져스가 구할 첫번 째메뉴는 광장시장 골목의 명물, 육회낙지 탕탕이었다. 바로 노른자만 사용해 흰자가 모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낙지의 다리만 사용하기에 낙지 대가리는 버려진다고 말했다. 
식재료 전쟁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벌써부터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버려진 식재료로 메뉴 구성에 대한 긴급회의가 시작됐고 걱정 속에서 메뉴를 논의했다. 다음은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이 오픈했다. 재료손질과 메뉴개발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방원 셰프는 자신도 처음 시도해본다는 머랭만두를 완성했다. 모두 처음본 머랭만두 비주얼에 감탄, 한 번 맛을 보자마자 "너무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신기한 식감이라 했다. 봉태규는 "요리가 되는 구나, 다시한번 리스펙트했다"며 감탄했다. 
첫 테스트 성공으로 식벤져스도 힘을 받았다. 이어 제로식당에 대해 홍보했고 점점 손님들의 예약도 이어졌다. 문가영은 효율적인 테이블 번호를 제시하며 의견을 냈고, 봉태규 지배인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 서포트했다. 문빈도 손님들에게 "친환경적인 재료를 쓴다"고 말하며 어필했다. 
송훈셰프는 양식셰프의 감성을 살려 고급 샐러드를 만들어냈고, 모두 "맛있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식재료 소진하기엔 턱없이 적은 양이었다. 결국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야할 위기에 봉착했다. 김봉수 셰프도 순대 만들기에 게속 실패했다. 분업이 되지 않아 부엌에서도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봉수셰프의 순대리조토까지 위기를 보인 가운데, 손님들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져 첫방부터 지켜보는 이들까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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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벤져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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