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다가 존경하는 여자 아티스트로 이효리를 손꼽았다.
나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네 번째 싱글앨범 '내 몸(My Bod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나다는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면서 이효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본받을 점이 많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나다는 "이효리는 범접할 수 없는 솔로 아티스트다. 음악 외적으로도 추구하는 마인드가 멋있다. 자신의 생각을 곧장 실천해서 먼저 보여주는 자세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나다는 "세월이 흘러도 나이가 들어가는 걸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자세도 좋다"면서 지난 2017년 7월 발매된 이효리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블랙(BLACK)'을 언급했다. 나다는 "대중들이 기대한 화려한 음악은 아니었지만 너무 멋있었다. 닮고 싶은 선배님이다"면서 취재진들을 향해 "이효리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손하트를 보냈다.

이어 나다는 음악적으로 교류하는 동료 뮤지션으로는 자이언트핑크를 지목했다. "'언프리티랩스타3'에 같이 나오기도 했고 동갑내기 친구여서 서로 노래가 발매되든 안되든 먼저 들려준다"는 나다는 "이번 곡은 아직 들려주지 못했는데 자주 본다. '좋은 건 좋다', '무엇이 더 낫다'라는 피드백도 하면거 많은 걸 공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다(NADA)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내 몸(My Body)'를 발매한다. '내 몸(My Body)'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나다가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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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