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보호→구출 미운정 케미…김선영에 반격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5 07: 55

박해진과 김응수가 본격적으로 김선영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이 서로를 구출하고 보호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자숙(김선영)은 가열찬의 상무이사 진급을 온몸으로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자숙과 남궁준수(박기웅)는 가열찬을 떨어뜨리기 위해 자격평가 동료 인터뷰를 할 사람으로 이만식을 지목했다. 구자숙은 이만식을 만나 딸 이태리(한지은)의 정규직 문제까지 언급하며 이만식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만식은 자격평가 동료 인터뷰에서 완벽하게 가열찬의 손을 들어줬다. 이만식은 국밥집 사건 이야기가 나오자 "저 사건은 다 내가 못 나서 그런거다. 다 내가 잘못한 거다. 회사를 위해서 구린 일 한 번 안해본 사람 있나. 당신들도 털면 나온다는 거 다 알지 않나"라며 "왜 이렇게 가열찬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지 다 안다. 하지만 가열찬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만식은 가열찬이 후보 면접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무이사 진급에서 누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만식은 구자숙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짐작했고 가열찬의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들을 목격했다. 
결국 이만식은 후보 면접 전 날 가열찬의 집에서 잠을 잔 뒤 차를 타고 출근하며 교란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만식은 원인 모를 곳에 잡혀갔다. 가열찬은 이만식이 연락이 되지 않은 채 'ㅅㄹㅈ'라는 문자만 보내 영문을 몰라 했다.
가열찬은 면접을 보던 중 이만식이 보낸 문자를 떠올리며 "살려줘"라고 생각했다. 이만식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된 가열찬은 면접도 포기한 채 이만식을 구하러 달려갔다. 가열찬은 남궁준수로부터 이만식이 포천의 물류창고에 있다는 것을 알고 급습해 이만식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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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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