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아줌마 봤나"..함소원, 외모지적 악플 박제→"미코한테?" 응원ing[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25 12: 09

 방송인 함소원이 무더위도 날릴 정도로 쿨한 악플 대처법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시원함을 안겼다. 
지난 24일 함소원은 개인 SNS에 "#진짭니다 #기절할수도"라며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 한 누리꾼은 함소원을 향해 "아줌마 안 예뻐요"라는 댓글을 썼고, 함소원은 "실물보면 놀라실텐데 너무 이뻐서~"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다 화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함소원의 의연한 대처인 셈. 

특히 이를 본 팬들은 함소원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함소원의 실물 목격담까지 쏟아지면서 함소원의 우월한 비주얼을 칭찬할 정도. 한 팬은 "함소원을 바로 코 옆에서 봤었다"면서 "소심하게 '언니 예뻐요'라고 한 마디 하고 동네 방네 보는 친구마다 소문 냈다. 얼굴이 너무 작고 하얗고 인형같았다고"라며 함소원의 아름다운 미모를 극찬했다.
또 다른 팬들 또한 "원래 연예인들은 실제로 봐야된다. 예뻐서 기절할 듯", "이렇게 예쁜 아줌마 봤냐", "미스코리아한테 무슨 소리냐", "이미 인터넷만 보고도 심장마비 왔다"라며 함소원의 예쁜 비주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팬들의 말처럼 사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경기 진(眞) 출신으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남편 진화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외모 지적을 한 악플에 상처를 받지 않고 되레 쿨한 반응을 보이며 팬들을 안심시킨 함소원.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사이다 화법으로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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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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