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국민 청원을 독려했다.
김원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해야겠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원효는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 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김원효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아누면 반이 된다고 하니! 많이 나눠서 슬픔을 줄입시다”라고 덧붙였다.

김원효가 청원을 독려한 이 내용은 전남의 한 중학교에서 A군(14)이 동성의 동급생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뒤 스트레스성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에 있으며, 부모가 직접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전 10시 기준 20만 명을 돌파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