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록스타' 김정민이 신곡 발매 후 활발한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 5일 새 싱글앨범 ‘MA melody(마 멜로디)’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2018년 발매한 ‘살고싶다’ 이후 약 3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만큼 최근 MBC '복면가왕',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민은 녹슬지 않은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정민은 28일 OSEN에 최근 활동과 관련해 주변 반응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의외의 반응이어서 고맙긴하지만 아쉬움도 든다. 정작 출연이유는 신곡홍보가 목적이었는데 대중들의 관심은 제 생각과는 다른 것 같아서 아쉽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마이너스다. 5개월째 580만 원씩 은행에서 빌려쓰고 있다"며 "행사가 거의 없다. 울적하다"고 진담 반 농담 반 이야기를 했던 바.
이와 관련해 그는 "이 질문도 사실이긴 하지만 진짜로 많이 힘든 것은 아니다. 요즘 대부분의 가수분들은 저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콘서트를 하며 팬들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현재 큰 계획은 잡으려해도 코로나로 인해 기약없는 상황"이라며 "목 관리 몸 관리 잘하며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랄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MA melody'로 돌아온 김정민은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