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측 "SNS 계정 삭제, 본인 의지로..향후 치료 전념할 것" [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8.12 15: 57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12일 OSEN에 "권민아가 본인 의지로 SNS를 삭제했다. 향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9일 퇴원한 후 어머니의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지난 11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와 만난 사실을 밝혔다. 권민아는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돼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3일부터 AOA 탈퇴를 두고 저격성 글을 작성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권민아는 AOA 활동 내내 지민이 자신을 괴롭혔으며, 다른 멤버들은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민은 팀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