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우석, 에이스 찬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디지털드라마 '트웬티트웬티(Twenty-Twenty)'(연출 한수지, 극본 성소은)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한성민, 김우석, 박상남, 찬, 채원빈, 진호은이 참석했다.
'트웬티트웬티'는 '스무살'을 내세운 작품인 만큼, 통통 튀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길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트웬티트웬티'를 택한 이유로 대본을 꼽았다.
이현진 역을 맡은 김우석은 "첫 연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대본을 처음 보고 뒤가 궁금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보현으로 분하는 에이스 찬은 "오디션을 보러갈 때 신 몇 개만 보고 연습했다. 멤버 형들이 인정할 정도로 너 아니냐고 할 정도로 비슷했다. 내가 하면 정말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겠다 싶었다. 또 신만 봐도 재미있다 느껴서 하고 싶었다"고 '트웬티트웬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김우석과 찬은 '트웬티트웬티'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에 김우석은 "대중에게 직접적인 평가를 받아보지 못해서 긴장되는 것 같다. 대본 리딩을 할 때나 슛 들어갈 때 정말 긴장됐다.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 덕분에 차츰 성장해갔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찬도 "평소 낙천적이고 긴장을 안하고 모든 순간을 즐기는 편인데, 첫 슛이 들어가는 순간만큼은 아니었다. 너무 긴장했고 그 긴장이 안 풀려서 문제였는데 사람으로 풀었다. 옆에서 좋은 말 많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웬티트웬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선공개되며, 유튜브에서는 22일 오후 7시에 첫 방영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