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가 에로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많이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콘택트 오늘밤 9시50분 쏘울메이트 제가 리스펙하는 친구와 함께 나옵니다.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시려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닙니다. 어떤 유튜버는 한 물 가서 성인영화 진출 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시죠!!! 한 물 갔다뇨!! 열 물 갔죠ㅋㅋㅋ 웃음을 드리는 제 본업은 계속됩니다.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은 거예요.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세요!!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 님들, 연예인 피 눈물로 돈 버시는 거예요ㅜㅜ"라는 글과 함께 '아이콘택트' 예고 영상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희가 연출을 준비 중인 성인영화 '기생춘'의 시나리오 첫 페이지가 담겨 있다. 김영희는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내용으로 보인다.
김영희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직접 써둔 시나리오의 제목과 내용을 공개하고, 성인영화만의 매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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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