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미성년자인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2차 성징과 관련한 내용을 방영한 TV CHOSUN '아내의 맛'에 대하여 심의를 검토 중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26일 OSEN에 "'아내의맛'과 관련하여 현재 민원이 160건 가량 들어왔으며, 심의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맛'에서는 정동원과 임도형이 변성기 검사를 위해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정동원에게 2차 성징 진행 여부를 물었다. 의사의 질문에 당황한 듯한 정동원은 이내 "속옷 라인에 조금씩"이라고 답하며 겸연쩍어 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정동원의 해당 장면에 대한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다만 이와 관련 '아내의 맛' 제작진은 2차 성징과 관련해서 의학적으로 접근했으며 제작 과정에 신중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