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전쟁실화 '아웃포스트'(감독 로드 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봉을 연기한다.
'아웃포스트'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와 함께 전 세계가 극찬한 전쟁실화 '아웃포스트'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와 보다 많은 분들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 드리기 위해 개봉을 9월 23일로 변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웃포스트'는 오는 9일 예정이었던 개봉을 오는 23일로 변경하게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또 국내에서도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 드리고자 함이오니 관계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웃포스트' 측은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아웃포스트'를 기다리시는 많은 관객 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아웃포스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만큼 예정된 시간에 다시 관객과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하루 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웃포스트'에는 실제 전투에 참전한 참전영웅 3명이 제작 과정에서 생생한 조언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화에 출연했다. 그 중 다니엘 로드리게스 상병이 자기 자신 역할로 출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주목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