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환불원정대 매니저로 김종민을 추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과 만난 지미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지미유를 만나자 마자 "그들을 모았다는 것 만으로 이미 끝났다"며 "네 명을 모았다는 것만으로도 예전에는 신문에 났다"고 감탄했다.
이날 이상민은 초보 제작자 지미유를 위해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제작자의 가장 큰 기술은 관계의 도모다. 네 명의 사이에서 작은 불씨라도 만들면 안된다. 멤버들이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 계속 가슴 속에 쌓아둔다. 사소한 걸로 결국은 해체를 한다. 다툼 속에서 나오는 게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니저에 대해서도 "제작자의 성공에는 매니저의 역할이 50 프로가 넘는다. 매니저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좋다. 말귀를 제일 못 알아듣는 친구를 매니저로 써라. 답답한 매니저가 있으면 제작자가 빛이 난다. 운전도 잘 못하면 좋다"며 김종민을 추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