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뮤지컬스타' 측 "이탁수, 열정까지 父 이종혁 닮아..컨디션 난조 걱정 많았다"(인터뷰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06 15: 40

배우 이종혁의 첫째 아들 이탁수가 뮤지컬 배우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뮤지컬 스타'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5일 처음 방송된 채널A '2020 DIMF 뮤지컬 스타'(이하 '뮤지컬 스타')에서는 예선 참가자 700여 명 중 합격한 62팀이 최종 예선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 김소현, 마이클 리, 장소영 음악감독, 배성혁 DIMF 진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은 한 차례 검증받은 실력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한 참가자가 흰 한복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바로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였다. MC 김일중은 이탁수를 "SNS에서도 스타. 아버지도 스타"라고 소개했다.
이탁수는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탁수는 아빠가 배우라서 느끼는 부담감을 묻는 말에 "저는 그냥 저로 나왔기 때문에 부담은 별로 없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탁수의 무대는 다음 주 방송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이탁수는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때보다 확연히 성장한 그의 모습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이에 '뮤지컬 스타' 제작진은 6일 OSEN에 이탁수의 참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뮤지컬 스타' 측은 "이종혁의 아들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탁수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오디션장에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앳된 모습에서 이제는 늠름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한 이탁수는 외모는 물론 뮤지컬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탁수 참가자는 최종 예선 틱톡의 선공개 영상 좋아요 수 2위를 차지하였다. 이탁수 참가자는 최종 예선을 앞두고 학교 공연과 스케줄이 겹쳐 복합돼서 연습하다 보니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대기실에서 연습할 때도 계속 목을 어루만지며 목 컨디션을 걱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좋은 칭찬과 따듯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결과는 다음주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뮤지컬 스타'는 앞서 언급한 최종 예선 선공개 영상 등 콘텐츠를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스타'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을 초대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틱톡과 협업하여 매회 공연을 라이브로 생중계했다"며 "틱톡의 사전공개 미션 영상 ‘좋아요 수’와 틱톡 라이브 방송 실시간 투표수가 합산되어 촬영 현장에 있는 ‘와이파이 관객 라이트’에 반영되며, 경연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관객의 호응도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스타' 측은 "중복 참여를 제외하면, 7월 26일 최종 예선에는 총 16만 명, 8월 9일 라운드 1에는 총 12만 명, 8월 30일 라운드 2에는 총 10만 명이 생중계를 관람했다. '뮤지컬 스타' 틱톡 계정은 개설 한 달 만에 1만 9천 명의 팔로워와 15만 7천 회에 달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고 밝혀, '뮤지컬 스타'의 화제성을 짐작게 했다.
'뮤지컬 스타' 제작진은 향후 방송의 관전 포인트도 귀띔했다. '뮤지컬 스타'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큰 꿈에 어울리는 무대를 제공해주는 데에 있다. 총 8회로 편성되어 뮤지컬 스타로 성장해가는 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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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지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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