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픽보이가 방탄소년단 뷔와 '특급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전지윤과 픽보이가 'Live On Air'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를 통해 처음 만났다는 픽보이와 전지윤. 픽보이는 "너무 미인이시다. 오늘 지인들한테 뽐낼 거다"라면서 전지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픽보이는 "너무 팬이다. 김신영과 다비이모 다 좋아한다"며 김신영에게도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정희' 픽보이는 방송국 매니아라고. 이유는 "연예인 만날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픽보이는 "나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등학생 때 '별밤 콘테스트'에 나갔었다. 그때 엄청 많은 감정을 느꼈었다. 연예인들을 많이 보니까 신기했다. 너무 좋았다"면서 과거를 추억했다.
전지윤은 '정희'에 4년 만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2016년에는 포미닛으로 출연했다"고 말한 전지윤은 "왜 안 불러주셨어요"라면서 "스튜디오도 바뀐 게 없고 신영 언니도 그대로다"라고 전했다.
'정희' 픽보이는 방탄소년단 뷔(V)와의 두터운 친분도 자랑했다.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픽보이와 방탄소년단 뷔. 픽보이는 "오늘 연락 했냐"는 김신영의 말에 "평소에 연락하는데 오늘 라디오 출연하는 건 모를 거다. 약간 뽐내는 것 같다. 멋 없다. '야 나도 스케줄 있어'라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진상이었나요?"라며 귀여운 애교를 덧붙이기도.
'정희' 픽보이와 전지윤은 '싱어송라이터'답게 본인만의 작업 스타일도 고백했다. 실제로 픽보이는 곡을 빨리 쓰는 편이라고. 픽보이는 "느낌이 딱 오면 바로 앉아서 음악 작업을 하는 편이다", 전지윤은 "나는 그때그때 다르다. 매번 바로 생각나는 편은 아니다. 안 떠오를 땐 1주일이 지나도 안 떠오를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픽보이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LOOP'를 발매했다. 특히 타이틀곡 '다이어트(Diet)'에는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픽보이는 "이 노래를 만들 때 휘인 씨만 생각이 났다. 내가 생각하는 휘인 캐릭터와 케미를 생각했을 때 너무 잘 맞아서 부탁드리게 됐다. 노래를 정말 잘하시더라"며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픽보이의 신곡 'Diet(다이어트)'는 픽보이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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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