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오지영 "결혼식 전날 쓰러져서 기절"‥충격의 사건전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22 04: 59

'동상이몽2'에서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결혼식날 기절했던 충격의 사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 송창의와 오지영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 동반 집들이를 예고, 바로 김포 패밀리인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송창의, 오지영 부부 집을 방문했다. 

송창의는 집들이로 방문한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를 위해 화제의 '송식당' 영업을 다시 개시했다. 송창의는 명란 파스타를 완성했고 한 상차림이 완성됐다. 옆에서 아내 오지영은 주부100단 답게 순식간에 오리무쌈말이과 옥수수전, 소불고기 전골까지 준비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송식당 파스타를 맛 보며 "진짜 맛있더라"며 감탄, 모두 여유로운 식사를 함께 나눴다. 
이때, 송창의는 "아이가 생기면 생활이 완전히 달라진다"면서 "결혼 후 초고속 임신, 허니문 베이비라 신혼생활이 없었다"고 했다. 게다가 결혼하고 생활패턴이 달라 많이 싸우게 된다고. 신혼 1개월차인 박성광과 이솔이는 "결혼하곤 다툰 적 없다"며 의아해했다. 
오지영은 "부부간 약속을 안 지켰을 땐 어떠냐, 신뢰가 깨진다"며 아슬아슬 살얼음판 분위기를 보였다. 가시방석이 된 두 사람, 박성광은 "부부싸움 후 건강한 화해법이 궁금했는데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다"며 난감해하면서 쾌속 화해법을 물었고 송창의는 "남자가 먼저 사과한다"고 했고 오지영은 "실수는 반복이다"며 1일 1사과한 문자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박성광은 "부부는 전우애라고 하던데 사랑이 예전과 똑같냐"고 하자 송창의는 "똑같다고 할 수 없어, 서로의 모든 걸 다 봤기 때문"이라면서 "좋을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해야하는 부부란 운명, 더 깊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슬아슬 '19금' 성인젠가 놀이를 진행한 네 사람, 송창의는 배우자의 성격과 외모 중 어느 쪽이 결혼 계기인지 질문에 "당연히 외모"라고 대답해 오지영을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이상형과 결혼했냐는 질문엔 "솔직히 아니다, 이상형은 어린 시절에나 있다"고 말하면서 "당연히 외모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라 했고, 오지영은 "난 결혼 전엔 이상형이었다"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창의는 "지금 사랑하면 된 거다"며 빠르게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식 전날로 돌아갔을 때를 질문하자 오지영은 "결혼식날 쓰러졌다"며 결혼식 기절 사건을 언급하면서 "원인은 타이트했던 드레스, 사진찍기 전에 쓰러졌다"며 아직도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송창의 역시 "오만가지 걱정이 가득했다, 숨을 못 쉬면 어쩌나, 다행히 병원갈 때 쯤 아내가 깨어나 정말 천만다행이었다"고 회상하며 가슴을 쓸어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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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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