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엑기스만 모았다"..'트웬티트웬티' 김우석♥한성민, 정주행 유발 러브라인 요약본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0.01 14: 43

'트웬티 트웬티' 김우석, 한성민의 러브라인 엑기스만 모은 요약본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채널에는 '(1~12 요약본) 구속받고 싶은 남주 VS 자유롭고 싶은 여주 [트웬티 트웬티] - 정주행 요약본' 영상이 게재됐다.
채다희(한성민)와 이현진(김우석)의 인연은 깊었다. 이들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때였다. 채다희는 교실에 홀로 남아 자신을 낳은 것을 후회한다는 엄마(배해선)의 모진 말에 눈물을 쏟았다. 이현진은 그런 채다희를 우연히 보게 됐고, 덤덤하게 "나와. 집에 안 갈 거야?"라는 말을 건넸다.

이후 채다희와 이현진은 길거리에서도 마주쳤다. 채다희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이유로 엄마의 지나친 질책을 견디고 있었다. 이어 뺨을 맞은 채다희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현진이 있었다.
채다희와 이현진은 같은 대학교로 진학했다. 채다희는 축제날에도 어김없이 엄마와 충돌했다. 채다희는 분풀이로 맥주 캔을 발로 찼다. 그리고 캔이 떨어진 곳에는 이현진이 있었다. 운명적인 재회였다. 
채다희와 이현진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채다희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엄마였다. 이현진은 채다희의 휴대전화를 채갔다. 그리고 전화를 받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받기 싫은 거 아냐? 뭘 그렇게 고민해. 그냥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하고 나면 별 거 아냐"라고 말했다. 채다희는 이현진에게 키스했다.
채다희와 이현진은 축제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연락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채다희는 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배트민턴을 연습했다. 그러나 체육대회 당일 정하준(박상남)의 독식 경기로 채다희는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없게 됐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이현진은 직접 출전해 공을 채다희에게 넘겼다. 그리고 채다희가 스스로 공을 쳐낼 수 있게 도왔다.
한층 더 가까워진 채다희와 이현진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채다희와 이현진은 알아갈수록 공통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고 더욱이 끌렸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엄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년의 날이 다가왔다. 이현진은 채다희의 선물로 향수를 준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에는 불청객이 있었다. 바로 정하준이었다. 이현진은 채다희에게 향수와 함께 장미를 건네는 정하준을 보고 심사가 뒤틀렸다.
이현진은 짬을 내서 만난 채다희에게 "나도 향수 샀어. 난 너한테 이거 주면서 고백하려고 했어. 걔는? 걘 어땠을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심란해진 채다희는 관계를 정확히 하고자 정하준을 만났다. 정하준은 "(향수) 친구라서 준 거지?"라고 묻는 채다희에게 "친구라서 준 게 아니면?"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채다희는 "좋아해서 가는 거야"라고 말한 뒤 곧바로 이현진의 작업실로 갔다.
이현진은 복잡한 심경에도 애써 곡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고 문 밖에는 채다희가 서 있었다. 채다희는 이현진에게 "아까 네 말 생각해봤는데 미안해. 늦어서"라고 말했다. 이현진은 자신이 준 향수를 뿌린 채다희에게 "들어올래?"라고 말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측이 공개한 이현진, 채다희의 러브라인을 농축시킨 정주행 요약본은 기존 시청자들은 물론,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트웬티 트웬티' 12회까지 진행된 이현진, 채다희의 서사를 섬세하면서도 스피드 있게 다룬 덕분이다. '트웬티 트웬티'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트웬티 트웬티' 정주행 요약본은 예비 시청자들의 가이드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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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웬티트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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