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윤은혜, "'커프' 때 짜장면 7그릇 먹어…공유, 여전히 멋있더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0 07: 30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를 회상했다. 
9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윤은혜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윤은혜는 직접 만든 밤 페이스트와 커피를 내려 밤라떼를 만들었다. 윤은혜는 "밤이 안 풀어질 때가 있어서 에스프레소에 좀 풀어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은혜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거품기에 넣어 라떼아트까지 완성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를 할 때 배우긴 했지만 그땐 커피를 즐기질 못했다"라고 말했다. 

윤은혜의 매니저와 언니는 윤은혜가 만든 밤라떼를 마시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윤은혜가 출연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피자 먹방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은혜는 "나도 내가 보면서 신기하다"라며 "갈비탕을 먹는 장면이 있다. 그걸 찍고 회식을 했는데 나는 갈비탕을 4그릇이나 먹어서 먹질 못했다. 그때 자장면도 7그릇이나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윤은혜는 "그때 공유오빠가 처음엔 정말 말라서 샤프한 남자 같았는데 중반부, 후반부에 갈수록 점점 동글동글해져서 여자가 돼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얼마 전에 '커프' 다큐멘터리로 오랜만에 공유 오빠를 만났다. 여전히 잘 생기고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김재원은 "공유와 함께 군생활을 했다. 그때 계속 '커피프린스'를 계속 보더라"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우리에겐 그 드라마가 너무 좋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작품이다. 끝나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마지막 촬영날 5시간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은혜는 곶감으로 뇨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파스타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쫄깃쫄깃하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곶감을 잘라 속을 분리한 후 껍질을 다졌다.
이어 윤은혜는 감자와 밀가루, 크림치즈, 곶감을 넣어 뇨키 반죽을 완성했다. 윤은혜는 포크를 이용해서 뇨키를 만들었다. 윤은혜는 끓은 물에 올리브유를 넣은 후 반죽을 삶았다.이어 윤은혜는 삶은 반죽을 굽고 호두를 추가했다.  구운 뇨끼 반죽에 생크림을 넣고 치즈와 소금, 곶감을 또 한 번 넣은 후 느끼함을 막기 위해 페퍼가루를 추가해 곶감 뇨키를 완성했다. 
두 번째 요리는 곶감잼이었다. 윤은혜는 "갑자기 잼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은 곶감퓨레와 설탕을 졸인 후 생크림을 넣어 곶감잼을 완성했다. 윤은혜는 "안에 당도가 있어서 곶감잼은 금방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은혜는 붕어빵틀에 페이스트리 생지, 곶감을 넣어 곶감 붕어빵을 완성했다. 매니저와 언니는 곶감붕어빵을 시식했다. 매니저는 "곶감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잼을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직접 만든 식빵에 버터와 곶감잼을 넣어 앙버터빵 비주얼의 감버터빵을 완성했다. 매니저는 "이게 제일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윤은혜 역시 시식을 해본 후 너무 맛있다며 옆으로 쓰러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매니저는 "팥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매니저와 언니와 빵의 이름을 '은혜로운 감빵생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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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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