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머리 긴 ♥︎남편과 데이트 “14년 넘게 묵묵히 걸어가..친구 같은 부부”[★SHOT!]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10 09: 17

배우 이승연이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승연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아버님을 처음 뵙던 날 타오르는 불은 잠깐이지만 재는 뜨겁게 은은히 더 오래간다며 욕심 부리지말고 항상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라 말씀해주셨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머리 긴 남자와 머리 짧은 여자는 그렇게 14년넘게 묵묵히 걸어가고있다. 항상 한발뒤에서 밀어주고 잡아주며 ….나이 들어간다는 건 정말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건가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님에 주의하며 장윤정편 히든싱어보다 문득”이라며 “검은 머리 파 뿌리 친구 같은 부부. 소소한 행복. 많이 많이 사랑합시다 시간이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승연은 남편과 다정하게 등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을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죽을 병이 아니고 치료 가능하고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승연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