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상이 "기쁜 마음으로 촬영, 좋은 추억 될 듯"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0 13: 56

배우 이상이가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10일 OSEN에 “내추럴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게 처음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평소에 꼭 출연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 그리고 스튜디오 녹화 때도 다들 재미있게 봐주시고 또 저를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시간이다. 제 일상들을 방송으로 보니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들로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방송화면 캡쳐

이상이는 독특한 ‘구옥’ 하우스를 선보였다. 일층 주인집과 공유하는 커다란 대문과 더불어, 석류나무와 감나무가 열린 앞마당까지 펼쳐져 레트로한 감성을 제대로 뽐낸 것. 곧이어 정감 가는 외관과 대비되는 모던한 집안이 공개, 이상이는 직접 완성한 인테리어 도면까지 손수 보여주며 뿌듯해 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상이는 눈을 뜨자마자 멍하니 어항을 바라보는 ‘물 멍’으로 시간을 보낸 이상이는 집안 곳곳에 자리 잡은 어항과 물고기 인테리어로 남다른 관심사를 드러냈다. 첫 일과로 밥을 챙겨주고, 샤워기로 물 온도 조절을 하며 진정한 ‘물고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그런가 하면 길을 나선 이상이는 차 안에서 발라드와 오페라, 샹송까지 끊임없이 부르며 역대급 ‘흥신흥왕’의 면모를 뽐내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이상이가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는 2부 시청률 10.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6.4%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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