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이혜성은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 프리랜서로 전향 후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일상을 선보인다.
이혜성은 1992년생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입사 직후 KBS 2TV ‘연예가중계’를 비롯해 ‘뉴스9’,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입사 4년 만인 지난 5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자유로운 활동을 전개하고픈 마음에 심사숙고해 퇴사를 결정했다고.

이혜성은 퇴사 후 한 동안 SNS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고, 지난 달에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SM C&C에는 이혜성이 공개열애 중인 남자친구 방송인 전현무가 소속돼 있기 때문.
연인 전현무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보다 적극적인 방송 활동이 기대된 가운데 지난달 MBC ‘복면가왕’에 이어 ‘온앤오프’ 출연 소식을 알렸고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성은 ‘온앤오프’에서 서울대 출신의 특급 영어공부 비법부터 빵투어에 베이킹 수업도 듣는 빵덕후 생활까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고. 이헤성은 빵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는 ‘빵순이’의 면모를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전국 방방곡곡의 비밀 빵집 리스트를 공개한다. 특히 그는 빵집마다 특징은 물론, 빵에 대한 정보까지 술술 말하며 진정한 ‘빵순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혜성은 빵을 한가득 구입해 차에서 바로 빵을 폭풍 흡입하는가 하면 갓 나온 빵을 먹고 싶어 시작했다는 베이킹 수업을 통해 엄청난 양의 빵을 만들 정도.
집에 돌아온 이혜성은 앞으로의 ON을 대비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이혜성은 “나중에 해외에서 요식업을 하는 게 꿈”이라며 현재까지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명문대에 진학한 이혜성의 특별한 영어 공부 비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혜성은 많은 빵을 섭취한 만큼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하체 운동을 하는 중 성시경이 놀랄 정도로 180kg의 무게를 거뜬히 들며 근력 운동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