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10개월 아들 얼굴 상처낸 장난감 회사에 분노 “불태우고 싶다”[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10 17: 04

개그우먼 정정아가 아들이 장난감 때문에 얼굴에 상처난 것에 분노했다. 
정정아는 10이 자신의 SNS에 “방심한 내탓도있지만.. 아기장난감 좀 더 신경써야하는거 아닐까요? 딸랑이 끈을 묶어서 불로만 처리한 것 같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끝이 이렇게 딱딱하고 뽀족한 지 미쳐모르고 씻고 소독하고 손에 쥐어줬는데 얼굴에 상처가 눈이라도 찔렀으면 어쩔뻔 아기장난감인데…화가 나네요”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깊은상처가 아니라 몇일있으면 아물겠지만 부주의했고 이런 장남감 손에 쥐어줬다는 죄책감의 상처는 오래갈듯하네요”라고 했다. 
정정아는 “얼굴 보고 있자니 내 새끼 이런 우드는 불태우고 싶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세 번의 유산 끝에 지난 3월 첫 아들을 얻었다. 
이하 정정아 SNS 전문.
방심한 내탓도있지만 ..
아기장난감 좀 더 신경써야하는거 아닐까요?
딸랑이 끈을 묶어서 불로만 처리한것같네요
끝이 이렇게 딱딱하고 뽀족한지 미쳐모르고
씻고 소독하고 손에쥐어줬는데 얼굴에 상처가ㅠㅠ 눈이라도 찔렀으면 어쩔뻔 ㅠㅠ
아기장난감인데...화가나네요
혹시라도 아기장난감준비하거나 쓰시는분들 하임이처럼 다치지않았음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깊은상처가 아니라 몇일있으면 아물겠지만
부주의했고 이런장남감손에쥐어줬다는 죄책감의 상처는 오래갈듯하네요
미안해 하임아
이거파시는분 마무리를 잘하시던지
팔지말아주세요
아기들의 피부도 생각보다 연약해요
엄마들의 마음도 생각보다 연약해요
임하임 장난감 
우드딸랑이 상처
특정기업을 얘기하고 싶은 건 아님.
모든 제품들이 적어도 안전하기를
얼굴 보고 있자니
내 새끼
이런 우드는 불태우고 싶다
엄마의 부주의
우리 아이가 제일 처음 만나는 장난감 
이렇게 써놓고 파시던데요
이건 좀
/kangsj@osen.co.kr
[사진] 정정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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