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정미애, 넷째 임신중에도 열창 "'미스트롯' 후 이런 경연 처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11 15: 59

가수 정미애가 팔색조 무대로 안방극장에 깊은 전율을 선사했다.
정미애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에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정미애는 “‘미스트롯’ 이후 이런 경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임신 중에도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미애는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선곡해 청아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가 공존하는 열정 가득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미애는 넷째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은 듯한 폭발적인 열창으로 엄마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이어 ‘칠갑산’을 선곡한 김소유는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곡에 완벽히 녹아들며 또 한 편의 레전드 무대를 펼쳐 패널과 판정단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김소유는 빼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 섬세한 표현력까지 어우러진 무대로 내로라하는 가수들 사이에서도 눈부신 존재감까지 발휘했다.
정미애와 김소유는 1차 무대 선택에서 ‘저장’을 선택, 두 사람의 점수는 추후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미애와 김소유가 출연하는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MBN에서 방송된다.
한편 정미애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일반인 조성환 씨와 결혼한 그녀는 슬하에 13세 아들, 5세 아들, 3세 딸을 키우고 있으며 넷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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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또싱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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