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에서 EXID가 오랜만에 다 같이 회동한 가운데, 하니의 털털한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EXID가 오랜만에 회동했다.
이날 EXID의 혜린이 출연한 가운데, 그날 밤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하니가 먼저 도착, 이어 솔지와 LE도 도착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EXID 멤버들은 "개인활동 후 다 같이 모이기 힘들어, 다 같이 모인 건 몇 개월만이냐"며 반가워했다.
이어 각자 개인활동을 하는 근황을 전했고, 하니는 "혼자 활동하니 웃을 일이 많지 않아, 박장대소하지 않게 된다"면서 "팀 활동 때 함께 희노애락을 나눴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혜린은 "그룹없이 혼자 무대에 서는 것, 처음 혼자하는 것이 떨리다"고 고민을 토로, 하니는 "잘 할 필요없다 즐겁게 해라"고 했고, 솔지도 "했던 만큼만 해라"고 했다. LE는 "망쳐도 돼, 우리가 망친 무대가 한 두개냐, 숨고 싶은 실수한 무대 많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솔로로 활동하는 솔지에게 덕담을 전하라고 했고, 하니는 "긴장하지말고 파이팅"이라며 오글거리는 멘트를 참지 못 했다. 스스로 이 분위기가 적응이 안 되는 듯 비방용 욕까지 튀어나와 폭소를 안겼다. 털털함의 대명사 하니다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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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쓰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