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요트원정대' 멤버들을 위한 선물? "팬케이크 아닌 초코케이크"[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1.17 07: 10

[OSEN = 최정은 기자]  '요트원정대' 멤버들이 충남 태안에 있는 신진도항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요트위에서 장혁은 멤버들에게 이색적인 팬케이크를 맛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이하 ‘요트원정대’)에서는 항해를 시작한 직후 멤버들은 ‘패들보드에서 오래버티기’로 저녁밥 내기를 했다. 소유, 장혁, 최여진 삼인의 내기 결과 패들보드 위에서 웃음보 터진 최여진은 패들보드 1분 30초를 기록하며 꼴지를 했다. 
한편 바다에서 패들보드 타기 내기를 한 최여진과 소유는 ‘물놀이 했더니 배가고프다’ 라며 허경환에게 “오빠 배고파!”라고 외쳐 여동생 같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허경환은 멤버들에게 맛있는 궁중떡볶이를 맛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장혁은 멤버들을 위해 디저트로 팬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두손 걷고 나섰다. 하지만 서툰 손놀림으로 팬케이크가 아닌  감자전 같은 비쥬얼의 팬케이크를 만들어 최여진을 웃음짓게 했다. 장혁은 끝내 팬케이크를 새까맣게 태우면서 “난 팬케이크가 아니라 초코파이를 만든거다”라며 “이게 모두 (여진이) 덕분이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최여진은 “어디가서 내가 도와줬다 하지말아요!”라며 강하게 응수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맛있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장혁은 “한번 더 해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진도항에 도착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소유가 장혁에게 “내일 뭐가 먹고 싶냐”고 묻자 , 장혁은 “돼지국밥과 꼼장어”를 이야기해 멤버들을 허탈하게 했다. “요트에서 돼지국밥이랑 꼼장어를 어떻게 먹냐”고 하자 장혁은 삐친듯 “그럼 아무거나 먹어” 라고 응수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첫 1박 2일 항해를 마친 소감을 묻자 소유는 “여행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며 즐거움을 내비친것에 반해 장혁은 “즐기기 위한것도 아니고 고생하기 위한것도 아닌 그 중간의 무언가였다”며 아쉬움을 비췄지만 “다음에는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해 기대를 은연중에 내비췄다. /cje@osen.co.kr
[사진] ‘요트원정대:더비기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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