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양은지 "애틋한 막내딸 지음, 안 낳았으면 어쩔 뻔" [Oh!마이 Baby]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17 05: 51

가수 양은지가 셋째 딸 지음의 생일을 축하했다.
양은지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세 공주님 퍼레이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 공주님 드레스를 입은 지음이 담겨 있다. 지음은 엄마를 쏙 빼닮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인형이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이다. 

양은지는 지음을 임신한 순간부터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했다. 양은지는 "태국 오자마자 두 달만에 임신 소식 듣고 살짝쿵 다시 또 어린 아기를 언제 또 키워내나 싶어 걱정이 앞서는 탓에 혼자 얼마나 울고 울었는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도 가족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한국과는 다른 병원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통역사분께 의지하며 처음으로 차가운 수술실 철판 위에서 제왕절개로 만났던 셋째 딸 우리 지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은지는 "지음이를 뒤늦게 임신하고 출산하고 첫째, 둘째와의 터울로 염려되고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셋째를 낳고는 우리집은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막내 덕분에 매일 웃을 일이 생기고 엔도르핀이 마구마구 돋아난다. '얘를 안 낳았으면 정말 어쩔 뻔했을까?'라는 말을 수없이 하며 사는 우리 가족. 그렇게 낳고 길러온 지 이제 만 3년이 되었다. 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 애틋하고 애틋한 막내딸"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양은지는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태국에 거주 중이다. 
이하 양은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3세 공쥬님 퍼레이드
태국오자마자 두달만에 임신소식듣고 살짝쿵 다시또 어린아기를 언제또 키워내나싶어 걱정이앞서는탓에 혼자 얼마나 울고 울었는지...(임신소식알았을때 딱 일주일 우울했었더랬죠)
친구도 가족도 , 아는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한국과는 다른 병원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통역사분께 의지하며 처음으로 차가운 수술실철판위에서 제왕절개로 만났던 셋째딸 우리 지음이 ..
하루빨리 낳았어야 했던 위급한 상황에서
같은날 생일은 싫다는 첫째 지율이로 인해 나는 그 무섭고 , 고통스러운 하루를 더 보낸후에야 지음이를 만날수있었고, 그리하여 매년 이렇게 하루차이로 두아이의 생일을 챙겨줘야하는 애미가 되어버렸다..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줄수없으니
힘들어도 내가 , 그리고 남편이 감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니까 ...^^
지음이를 뒤늦게 임신하고 출산하고
첫째둘째와의 터울로 염려되고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셋째를 낳고는 우리집은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 막내덕분에 매일 웃을일이 생기고 엔돌핀이 머구마구 돋아난다 얘를 안낳았으면 정말 어쩔뻔했을까? 라는말을 수없이 하며 사는 우리가족  그렇게 낳고 길러온지 이제 만3년이 되었다
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 ... ㅠㅠ 애틋하고 애틋한 막내딸
너무나 보배같은 존재
하늘에서 나에게 맡겨준 천사
#너무사랑하는#우리막내
#엄마가더잘할께#건강하게무럭무럭자라자
#생일축하해#나의#이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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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은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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