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족" 장광家, '신박한 정리'로 공간 재배치 마법 성공 (ft.연기 84년史)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1.17 00: 29

‘신박한 정리’에 배우 장광과 가족들이 출연해 재배치의 마법을 경험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의 열아홉번째 의뢰인 장광의 집에서는 물건들이 아슬아슬하게 쌓인 창고방을 둘러 싸고 쟁탈전이 벌어졌다.
가족들은 “(남는) 창고방은 당연히 내 방이다”라며 “논쟁 거리 였던 창고방이 제일 궁금하다.”고 말하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는 “성인 네명이 사는 집이라 더 힘들었다고 한다.“며 “과연 (창고방) 분쟁이 끝날지 지켜봐야할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가족들의 물건으로 가득했던 거실은 한층 산뜻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엄마 전성애가 맘에 들어하지 않던 거실장을 쇼파와 같은 색으로 도색을 하여 세련된 거실을 연출 했다. 엄마 전성애는 “(우리집 거실이 아니라) 작은 갤러리 같다” 며 “아주 포근하고 내가 꿈꾸던 거실이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갑자기 어머니 말투가 고급스러워 졌다.”며 웃었고, 신애라는 “거의 시상식 소감 말씀하시는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다음으로 냉장고가 네 대나 있어 시야가 답답하기만 했던 주방은 네식구를 힐링 시켜줄 새로운 다이닝 룸으로 탄생했다. 주방을 본 장광과 아내 전성애의 첫마디는 “우리 냉장고 어디갔어!” 였다. 하지만 냉장고를 비운 덕분에 공간은 한층 여유로워 졌다. 이에 장광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 같다”며 속시원해 했고, 전성애는 전문가를 꼭 껴안으며 “너무 고마워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또 주방 옆 다용도실이 변한 모습을 보고 딸 미자는 “여기, 쓰레기장이 었잖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엄마 전성애는 “그정돈 아니었다.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한건데”라며 씁쓸해 하는 한편 “이제라도 이렇게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가 차지하고자 했던 창고방은 첫째딸 미자의 방으로 변신했다. 제일 먼저 방을 확인한 박나래는 “닭살돋는다”고 말했고, 아빠인 장광은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방의 주인공인 미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는 미자 옆에서 남동생인 장영은 “그래, 누나 방 두개 쓰지마. 이거 하나만 써”라며 훈수를 둬 현실 남동생의 면모를 보였다.  발 디딜 틈 없던 아들 장영의 방 또한, 가구의 재배치를 통해서 깔끔한 화이트 우드톤으로 바뀌었다.
또한 신애라는 “배우 집안이라 그런지 옷과 소품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됐다.”며 “가족들을 위해 옷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광을 위한 방이 따로 준비되었는데, 윤균상은 “옷광, 양말광, 수집광, 장광 선배님의 방이다” 라고 소개했다. 변면을 가득채웠던 행거와 서랍이 사라지고 고풍스러운 우드톤의 가구만 남은 안방은 차분한 휴식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한 안방 발코니 공간이 장광의 개인 서재로 바뀌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한지붕 네어른의 집이 완성되자, 장광은 “120퍼센트 만족한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cje@osen.co.kr
[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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